코로나19로 인해 온 세상이 혼란스러웠던 2020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던 엄마가 눈에 발생한 대상포진으로 인해

면회도 자유롭지 않은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로 2달을 입원하다가

가족들에게 떠난다는 말한마디 손짓 하나 없이 먼 곳으로 떠나셨었다.

온 가족이 얼떨떨한 경황 없는 상황에 있을 때,

특히 아빠는 60여년을 동거동락한 반려자를 경황없이 떠나보내고 세상 슬픔이 다 덮친 상태로

하루하루 노쇠해 가셨고,

처음엔 자식들 곁에서 사시다가 점점 악화되어 가는 건강탓에 전문적인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번갈아 다니시며 종국엔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으셨다.

요양원에 계실 때 면회를 자주 갔는데,

그때마다 요양보호사분들이나 사회복지사분들이 다들 친철하셔서 마음이 많이 놓였던 기억이 있었고,

고마운 마음이 있어서 사회복지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기로 다짐을 하였다.

사회복지사 2급은 2011년도에 아이 키우면서 취직도 못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따 놨었기에

이번에 바로 1급 시험을 보기로 계획을 잡고

뉴엠을 통해 공부를 시작하였다.

긴 시간동안 공부를 한 건 아니지만,

강의하는 교수님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강의에 도움 받아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김선영 선생님과 인연이 닿아서 영광이고 감사했습니다.

8과목의 교수님들도 감사했습니다.

주변인들에게 뉴엠을 적극 추천중입니다.

다들 좋은 열매 맺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