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권유도 있었지만, 실은 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여서 작년 5월에 급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너무 늦은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생길때마다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양혜성 실장님의 따뜻하고 친절한 격려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실습 담당 교수님의 철저하고 핵심을 짚어주는 강의에서도 또 자신감을 얻었구요

늘 국어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제가 몰랐던 부분이 정말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려운 문법을 공부할 때는 조금 버겁기도 했지만,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해서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친구들은 손주 보는 재미와 여행 다니며 인생을 즐길 나이에 오랜만에 열심히 공부하는 자신이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필기시험은 간신히 합격했으나, 면접 준비를 등한히 한 결과 첫 문제부터 막혔고, 순간 머리 속이 하얘지면서 허둥대다가 허무하게 나왔습니다.

면접에 떨어진 순간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했으나, 그 또한 배움의 기회였습니다. 

스스로가 조금 더 단단해지고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이번 면접은 좀 더 평온하고 여유있게 치룰 수 있었는데, 공부했던 문제와 평상 시에 늘 생각하던 주제였기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뉴엠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들 원하시는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