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직장 동료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공부하는 것을 보고 본 자격증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당사에 근무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 추세로 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그리고 은퇴 후에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 생각되어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과에 공대 출신으로, 국어가 싫어서 이과에 진학할 정도로 국어 성적이 엉망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국어공부를 손 놓은지 거의 30년만에 다시하는 국어공부라 어려움이 더 많았습니다.

우선은 뉴엠에서 보내준 공부자료와 동영상 자료로 무턱대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공부를 시작한지 한달 정도 지나니 낯선 용어 등이 점점 눈에, 귀에 익게되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은 내용은 유튜브 등도 활용하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공부 시간은 퇴근 후 평일에는 1~2시간 정도, 주말과 휴가기간에는 5~10시간 정도 공부 시간으로 할애를 했습니다. 그리고 필기 시험 한달 전부터 지난 10년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았고, 시험 일주일 전부터 교안작성 연습을 병행하였습니다.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한국문화' 과목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여 과락만 면하자는 목표로 준비했었고, 다행히 이번 시험에서는 기출문제 대비 난이도가 높지 않아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의 경우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면접 요약집으로 준비를 했고, 면접 응시 3주전부터 평일에는 하루 평균 1~2시간, 주말에는 8시간 정도 공부하며 준비를 했었습니다. 면접 시에는 총 4문제 질문을 받았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소위 비속어를 사용하여 지적을 받고 급히 수정하여 대답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면접 합격 기준 점수는 상회하여 2차 면접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얼떨결에 준비하게된 자격증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신 뉴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본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