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뉴엠 강좌를 신청하여 수강하는 것으로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3월부터 4월까지 한 달은 국비 지원과정을 듣고 그 후 5월까지는 일반과정을 들었습니다. 한국어 문법은 고등학교 때 배운 이래 처다 본 적이 없어 거의 새로 배우는 느낌이었습니다. 강의는 끝까지 들었고 뉴엠 교재를 중심으로 요약 노트를 각 시험 과목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지난 5년간의 기출 문제를 조용한 곳에서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풀어보았는데 처음 할 때는 상당히 당황해서 시간 안에 풀지를 못했었는데 계속 풀어가니 조금 요령이 생겨 각 과목을 여유 있게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 문제를 실제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풀어 보는 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기출 문제 중에 모르는 것은 요약 노트에 추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과목 중에 한국 문화가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되는데 한국어 교원 시험은 한국 문화 과목이 좌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기출 문제와 같은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 문화는 최근의 이슈 등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자료를 접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1 차 시험의 주관식 문제는 교안 작성인데 꼭 작성해 보셔야 합니다. 뉴엠에서 실습한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고 지도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 주셔서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로 ‘제시와 연습’에 대한 것이 제출되는데 이번 시험에도 ‘제시와 연습’이 출제되었습니다. 실습 시 배운 대로 기출 문제로 나온 문법 1 개에 대해 답안을 아래와 같이 작성하였습니다.

제시

1. 의미 제시

    내용 기술

2. 형태 제시

    내용 기술

연습

1. 형태 연습

    내용 기술

2. 문형 연습

    내용 기술

3. 응답 연습

    내용 기술

위와 같이 작성한 내용을 암기했습니다. 문제가 달라져도 형식은 같기에 실제 시험에서 답안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시험은 뉴엠 사이트에 있는 자료와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자료를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문법은 꼭 나오는데 1 차시의 요약 노트를 계속 활용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저의 경우에는 의존 명사 ‘데’가 들어가는 문장 3 개를 읽어 주시고 품사가 무엇인지 물으셨고( ‘데’를 사전에서 찾으시면 3 가지 용법이 나옵니다) 두 번째는 파생 명사와 동사의 명사형의 구별 방법을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는 ‘선임 교사가 신참 교사인 나에게 잡일을 시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고 또 한 문제는 ‘학급에 다른 학생들에 비해 뒤처지는 학생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문법 외의 2 문제는 상식적인 수준의 답변을 했습니다.

1 차 시험은 강의를 끝까지 듣고 제공된 교재로 요점 정리 노트를 만들어서 2 차까지 활용하면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잘 준비하여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